[머니투데이]

하루하루 원더, 대만 1200여개 매장 입점..현지 대대적 마케팅

디에프에스컴퍼니의 스킨케어 브랜드 하루하루 원더(haruharu WONDER)가 대만 12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하고, 현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하루하루 원더는 대만 주요 유통채널인 왓슨스(Watsons), 코스메드(COSMED), 포야(POYA) 및 토모즈(Tomod’s) 채널에 동시 입점했다. 그동안 대만 시장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많았지만 한 번에 12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것은 하루하루 원더가 최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함께 '매일의 놀라운 기적!'이라는 현지 캠페인 슬로건을 기반으로 대만에서 방송되는 한국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와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프로그램 타이틀 PPL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만의 상징인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브랜드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동시에 도심 주요 명소에 오프라인과 아웃도어 광고를 함께 진행한다.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팅 지역에서는 대대적인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도 펼쳤다.

하루하루 원더 관계자는 "이번 대만 진출은 최근 아시아 국가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홍콩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 하루하루 원더 브랜드를 보다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루하루 원더는 올해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온앤더뷰티'와 현대백화점 면세점, 부츠, 디자인 편집숍 에이랜드 등에 연이어 입점을 성공했다. 해외에서도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홍콩 등 해외 헬스&뷰티 스토어와 미국 아마존 닷컴에 단독 브랜드관 오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됐다. 한편 하루하루 원더는 지난 7월 론칭과 함께 테이크아웃 커피컵 패키지 디자인 용기로 크림이 화제가 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